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를 주장하며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진보대학생넷 회원들은 24일 오후 12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소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항의 차원에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경찰은 현장에서 대학생 16명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 이날부터 17일 간 7800톤(t)을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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