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17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강원 농산물 판매확대 방안, 농산물 유통정보 교환, 산지·소비지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원 우수농산물의 가락도매시장 내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강원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정영모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유통과장, 김용욱 농협강원본부장, 장상우 농협가락공판장장 및 실무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현재 강원농협연합판매사업이 출하하는 주요 농산물인 무·배추, 고추류, 토마토, 오이·호박 등은 7월 ~ 9월이 성출하기이며 이중 가락시장으로 출하물량의 50%이상이 반입되고, 가락도매시장 전체 반입량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등 명실상부한 여름철 도매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무·배추, 과일·채소 경매장 등을 방문해 각 도매시장법인별 경매사와 중도매인들에게 강원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강원지역 농산물 출하현황, 유통·판매 문제점 및 개선대책 마련 등을 의견교환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용욱 본부장은 “올해 여름철은 태풍·국지성 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와 바이러스로 인해 강원농산물의 잦은 수급 불안이 발생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구현이 어려운 상태지만, 지속적인 도매시장과 유통업체의 마케팅 추진으로 강원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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