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은 우리의 몸이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특히 강한 햇빛으로 인해 피부와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시기인데 이런 환경에서 나의 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항산화 효과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항산화 효과를 지닌 식재료들은 과일나 채소들이 많은데 이중 강한 햇살 아래 보라빛으로 익어가는 블루베리는 그 크기에 비해 강력한 기능을 가진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는 원래 북미 원주민들 사이에서 약용 및 식품으로 사용되었고 현재에는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과 뛰어난 맛 때문에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 비타민, 섬유질, 그리고 미네랄 등이 풍부한 과일로 이러한 성분들은 심장질환, 뇌 건강, 당뇨병 및 시력 보호와 같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과 연광성이 높다 .
특히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를 보호하며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망막을 보호하고 특히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황반 변성증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점 중 하나는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블루베리는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며 이들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은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뇌 노화를 늦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는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 블루베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데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런 블루베리의 효능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식단에 블루베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는 생과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나 요거트, 시리얼 등에 먹을 때 곁들어 먹기에 좋고, 블루베리 잼으로 만들어 빵에 바르거나 블렌더에 우유나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스무디로 즐겨도 좋다.
또한 베이킹에도 블루베리는 널리 사용할 수 있는데 블루베리 머핀이나 케이크, 쿠키 등은 그 맛과 영양 가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이킹 재료이기도 하다.
블루베리는 블루베리 티로도 즐길 수 있는데 블루베리를 넣고 끓인 물에 애플민트나 로즈마리 등을 넣어 우려내면 신선하면서도 색이 예쁜 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블루베리가 건강에 좋다고 해서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식품과 마찬가지로 블루베리 역시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베리는 100g당 56㎉로 낮은 칼로리의 식품이며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오히려 혈당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블루베리의 표면에는 하얀 가루와 같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농약이 아닌 블루베리의 당분이 껍질 밖으로 나와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 세척해서 먹으면 문제가 없다.
블루베리는 크기는 작지만 다양한 건강 기능성 성분을 지니고 있고, 생과나 냉동 상태로도 활용하기에 좋아 단순히 맛있는 과일을 넘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의 하나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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