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제 문화재 야행을 사적 김제군 관아와 향교 일원에서 진행한다 .
김제 문화재 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8야(夜) 테마로 프로그램 으로 올해 5회 연속 개최하고 있다.
이에 10일 정성주 김제시장 및 이찬준 김제부시장을 비롯 전 실·과·소장이 모여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보고받았으며 각각 부서에 부여된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제 문화재 야행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및 안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올해 개최되는 김제 문화재 야행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김제군 관아와 향교’에서 진행되는 만큼 문화재의 특성을 살려 조선시대의 지방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을 다양한 체험 및 전시·공연프로그램 등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는 작년 말 ‘김제내아’가 내아 건물 중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가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김제 관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고 풍요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예로부터 김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김제관아와 향교 일원이 구도심지로서 점차 슬럼화 되어가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김제 문화재 야행이 개최됨에 따라 점차 구도심지가 활기를 띄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서 김제시민이 살기 좋고 자긍심을 느끼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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