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8일 상주시를 방문해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긴급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신속한 재해 대응을 위한 조치사항을 요청했다.
이번 긴급 합동점검은 상주시 낙동면 소재 사과재배농가 및 청리면 청상저수지를 방문해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기준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은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75(hpa) 강도 ‘중’으로 경남 통영으로 상륙해 내륙을 관통해 상주지역은 오후 3시께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하여 농가 배수로 연결부위 및 인근 지역 잔존물 등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배수로 보수 및 정비 상태, 근처 저수지 제방과 여수로 및 취수시설 등 관련시설 안전점검 등을 확인하였고,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과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약시설·지역 위주의 긴급점검을 통한 피해발생 대비 안전조치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 및 산사태 우려지역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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