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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항·태안항 정박 중 석탄 운반선 서해 먼바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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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항·태안항 정박 중 석탄 운반선 서해 먼바다 대피

충남도, 태풍 카눈 대비 지방관리 무역항 선박대피협의회 결정

▲충남도가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충남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충남 보령항과 태안함에 정박 중인 4만~10만톤 급 석탄 운반선 5척이 제6호 태풍 카눈을 피해 서해 먼바다로 피항한다.

충남도는 8일 도청에서 충남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형 선박 안전피항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도와 보령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대산항VTS,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태안발전본부, 보령LNG터미널, 대산항 도선사회, 예선업체, 선사 대리점 등 15개 기관·기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8일 현재 보령항과 태안항에는 4만∼10만톤 급 석탄 운반선 5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이들 선박은 9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피항을 시작해 기상특보 발효 전인 10일 0시까지 서해 먼바다로 대피를 완료키로 했다.

최동석 도 해운항만과장은 “태풍 시 소형 선박들은 항구로 대피해 선체를 묵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게 되지만, 대형 선박은 선체 고정이 어려워 항만 내에 있을 경우 오히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먼바다로 대피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 관통이 예상되는 태풍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도내 선박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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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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