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제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추가 선정하는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등 6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이다.
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을 미리 선정하지 않고 공급업체가 품목을 제안하여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한다.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모집 공고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업체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광양시청 총무과 고향사랑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우리 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양시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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