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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보령머드축제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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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보령머드축제 성공적 마무리

국내외 관광객 164만 명 방문…새만금 잼버리 참가자 위한 체험 프로그램 10일까지 운영

▲보령시에서 펼쳐졌던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에서 쏘아 올린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에서 펼쳐졌던 제26회 보령머드축제가 불꽃놀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보령시는 지난 6일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한 폐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라는 구호로 지난 7월 21일 개막해 8월 6일까지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164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시는 축제 기간 전체 방문객 164만 1876명 중 외국인 방문객은 8만 452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료체험 입장객은 3만 51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계속되는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어려운 기후 여건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에서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다.

이번 머드축제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었던 비결은 축제 프로그램이 단순 공연, 먹거리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매회 거듭났던 것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머드체험존에는 기존 인기 프로그램인 대형 머드탕, 머드 슬라이드, 머드밤 등을 운영하고 머드탕 안 통나무에 매달리는 게임 ‘머드비비큐’ 등 신규 콘텐츠를 처음 도입했다.

특히 음악과 함께 신나게 춤추며 물세례를 받는 머드몹신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는 7월 22일 월드 K-POP 페스티벌, 7월 23일 머드빅콘서트, 7월 29일 GS25 뮤비페스티벌, 8월 4일 머드나잇스탠드, 8월 5일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등 다양한 색깔의 공연이 열려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아울러 어린이가 안전하게 머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 축제 사상 최초로 운영한 반려견 머드체험장 등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축제장 운영도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에서는 머드뷰티 체험존을 열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머드뷰티(마사지), 네일아트 등 뷰티케어 코스를 운영해 머드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즐기고 가셨다”며 “앞으로도 독특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보령머드축제를 방문해 머드를 체험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 기간이 끝난 후에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보령을 방문해 머드축제를 체험하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머드광장 앞 백사장 등에서 머드몹신, 머드 셀프마사지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10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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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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