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저출산 극복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별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이 아닌 외부 강사에 의해 어린이집 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보육과정 이외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부모 부담 비용을 말한다.
시는 사업비 2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8월중 특별활동을 운영하는 관내 어린이집(56개소) 이용 영유아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만 1세~만 2세(18개월 미만은 제외)는 1인당 월 2만 원, 만 3세~만 5세의 경우 1인당 월 5만 원의 특별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특별활동 부담금을 지원받는 유치원 이용 아동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어린이집 이용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무상 보육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갈 방침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양육과 보육의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보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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