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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정책 발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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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정책 발굴 운영”

전북 귀농귀촌 상담홍보전 참가… 1:1 맞춤형 정보 제공

전북 군산시가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해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2023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가해 군산 농업 알리기로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모두가 행복한 이곳, 바로 군산시’라는 슬로건으로 도시민 200여 명의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다.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활동ⓒ군산시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거주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군산시 지원정책, 교육, 실습 프로그램 안내 등의 심층 상담뿐만 아니라 청년 귀농인들의 귀농 스토리와 본인들만의 정착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바나나를 재배하는 대야면 청년 농업인, 구아바를 재배해 음료로 가공하는 서수면 후계농업인, 보리를 재배, 수제 맥주를 가공하는 회현면 귀농 청년 농가가 본인들이 생산한 제품을 행사장에 직접 나와 소개하면서, 방문객들이 군산 농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져 인기를 끌었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 인구 유입을 위해 수도권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 지원,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활동 등 변화하는 귀농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귀농 정책을 펼치겠다”며“ 젊은 청년농 유치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지원 시책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군산시 귀농귀촌 인구는 505세대 904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밀도사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발굴, 지역 밀착형 체험·정보 제공으로 도시민 유치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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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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