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장에 일본 후지사와시 공식 방문단이 방문해 축제를 축하했다.
일본 후지사와시 공식 방문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02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치던 중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최근 3년 간 교류가 중단됐었으나 올해 다시 교류가 시작됐다.
후지사와시 방문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보령에 머무는 동안 보령머드축제를 체험하고 JS컵 유소년 축구대회를 참관할 계획이며, 성주사지, 개화예술공원, 원산도 등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아울러 보령시 자원봉사센터를 찾아 두 도시 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령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에 대한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식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교류를 다시 시작하는 교두보가 되고 양 도시가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 청소년 홈스테이 등 공통관심 분야에 대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후지사와시 방문단과 3일이라는 짧지만 알찬 시간을 통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 도시가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각 나라에서 위상을 드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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