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 앞으로 다가온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막에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현장을 찾아 대회 성공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병민·김가람·조수진·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 의장, 이용호 국회의원(전북 남원), 조배숙 전북도당위원장 등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을 찾아 조직위의 시설현황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153개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잘 살피도록 하겠다"면서 "스카우트 세계 잼버리 대회가 우리 전북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새만금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호남의 볼매(볼수록 매력있다)'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권당이 호남에서 인정받는 길은 진정성을 갖고 예산, 인력, 각종 지원이 중요하며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폭염·폭우, 감염병 등 우려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잼버리스카우트대회를 통해 새만금을 전세계에 알리고 전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근원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50여개국 4만5000여명의 세계스카우트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으로 최근 내려진 호우 중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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