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119 구조대가 올 상반기 3766명의 생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6월 사이 긴급한 현장에 3만8440건 출동해 총 3766명을 구했다.
하루 평균 212건을 출동해 21명을 살린 것이다.
이를 시간으로 따지면 6.8분마다 현장에 달려가 1시간 9분 꼴로 1명을 구조한 셈이다.
가장 많이 출동한 장소는 화재 현장 1만275건(26.7%)이었다. 다음은 교통 사고 현장 4019건(10.5%), 위치 확인 3315건(8.6%), 동물 주고 2807건(7.3%), 벌집 제거 1922건(5%) 순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재난·사고 현장에 소방력을 조기 투입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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