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정례 여론조사에서 사실상 대통령 국정지지도로 해석되는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이 복수 조사에서 대체로 하락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의 7월 3주 주간집계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36.6%, 부정평가율은 59.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 부정평가율은 1.0%포인트 상승으로 오차범위 내 변동이었으나, 긍정평가율은 지난 6월 5주차 조사 때부터 4주간 42.0% → 39.1% → 38.1% → 36.6%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지난 14일 발표된 7월 2주차 정례조사 결과 긍정평가율 32%로 전주 대비 무려 6%포인트가 일거에 하락한 바 있었다. 지난 21일 발표된 갤럽 7월 3주차 조사의 긍정평가율은 33%로 큰 변화가 없었다.
리얼미터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 대상, 유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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