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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새만금방조제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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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새만금방조제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박경채 서장 “복구를 통해 빠르게 일상생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직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 등 수해복구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박경채 군산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군산해경 직원들은 21일 군산항과 군산 신치항 인근 새만금방조제 일대에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수거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부유물이 어선 등 선박의 냉각수 흡입구를 막아 기관 고장이 발생하거나 플라스틱이나 나뭇가지가 어망 등과 뒤섞여 선박의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해양쓰레기 수거 대민지원 활동ⓒ군산해양경찰서

박 서장은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 등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해경은 군산항 일대에서 3톤가량을 수거하고 새만금방조제에서 약 2톤을 수거하는 등 총 5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박경채 서장은 “순찰 활동 중 피해지역이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복구해 지역사회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대민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묵묵히 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하고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해경은 인접 경찰서인 보령해경의 지원요청에 따라 경비함정 직원 12명을 서천군 띠섬목 해변에 보내 해양쓰레기 30여 톤을 수거하는 등 대민지원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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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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