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회사 창립 56주년을 맞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는 걷기 행동과 친환경 기부를 연계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사용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GS칼텍스는 20일 여수시 개도에 위치한 화정초등학교에서 탄소 저감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걸음기부 및 사내 전자문서 지우기 캠페인 등을 통해 마련한 '접이식 각도 조절 책상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무 화정초등학교 교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했다.
GS칼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한 재원은 4월부터 5월까지 임직원들이 회사의 탄소저감 활동에 실천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걸음기부 캠페인을 추진해 4억5772만보(거리 환산 시 32만㎞, 소나무 10만 그루 심는 효과)를 달성하고 1만보당 1천원으로 환산하여 매칭그랜트 포함 총 9154만원을 조성했다.
또한 걸음기부와 연계하여 사내 전자문서 비우기 캠페인으로 1430만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번에 지원한 책상은 GS칼텍스의 MR(Mechanical Recycling, 물리적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고, 국가표준규격에서 요구하는 안정성, 강도 및 내구성 기준에 부합하며, 특히 어린이용 가구 유해물질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MR은 폐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여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로써,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으로 재활용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한 이 책상은 기울기 조절로 바른 자세유지가 가능하게 되어 학생들의 척추 측만증이나 거북목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되는 특허제품이기도 하다.
GS칼텍스 김기응 대외협력부문장은 "GS칼텍스는 Green Transformation이라는 기조 아래 전사적으로 다양한 탄소 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및 사내 전자문서 지우기 캠페인도 그 일환이었으며 이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지역사회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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