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 운악산 절경을 공중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운악산 중턱에 전망대를 설치한 길이 210m·폭 1.5m짜리 출렁다리를 1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운악산은 해발 935m로 기암괴석이 절경이다.
또 산중턱의 현등사와 백년폭포·눈썹바위 등 볼거리도 많다. 이에 군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고자 2020년 운악산에 출렁다리를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면 된다. 요금은 무료다.
이런 가운데 군은 내년부터 운악산 아래에 관광 체험 마을도 만든다.
서태원 군수는 “출렁다리는 운악산 절경과 함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가평은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 자원이다. 그런 만큼 산악 관광 자원을 개발해 자연을 경제로 꽃 피우는 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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