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MO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동해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여행자 플랫폼인 거북당과 연필뮤지엄을 활용,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이 주체가 되어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민·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관광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여행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여행자식탁’을 통해 동해시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 강사의 요리 시연을 보며 레시피를 배우고, 여행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앞으로 오징어볶음&내장탕, 가리비삼합&멍게해초비빔밥, 오징어볶음& 코다리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연필뮤지엄에서 강병인 미생 글씨 작가, 이경국 동화작가, 채지형 여행작가, 박정섭 그림책 작가, 박현택 연필뮤지엄 관장 등 국내 저명작가들과 다양한 주제로 북토크가 진행되는‘여행이야기가 있는 북살롱’을 만나 볼 수 있다.
동해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관계자들과 협업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2년차에 선정된 만큼, 지속 가능한 자생 사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거버넌스 협의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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