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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호우 대비 산사태 비탈면 붕괴지역 긴급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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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호우 대비 산사태 비탈면 붕괴지역 긴급점검

사전 인명피해 예방위해

ⓒ창원시

창원특례시는 비탈면 붕괴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사태 취약지역과 마산합포구 율티리 급경사지를 긴급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 지역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평균 누적 강우량 320mm의 비가 내렸다.

20일 가량 지속된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도심지 생활권 인근 비탈면 사면붕괴, 비탈면 낙석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산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내 산사태 취약지 98개소,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5개소에 대해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긴급 점검계획을 수립했다.

전 부서가 주말을 반납하며 15~16일 이틀간 비탈면 붕괴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원도 정선, 전남 보성, 전북 남원 등 여러 지역에서 연이어 비탈면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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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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