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충청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에서는 시설물 피해는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1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택, 농작물, 공장, 상가, 차량 침수 등 총 247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침수 지역의 17세대 34명이 대피했다.
공공시설도 도로파손 3건, 가로수 전도 56건 등 총 8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토사 유출이 발생한 곳은 백운로, 오봉터널, 구즉세종로, 가양비래터널, 둔곡교차로 등으로 현재 긴급 복구를 마친 상태다.
대전시 관계자는 16일 "비상3단계를 계속 유지하며 급경사지 토사유출 등 위험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강우 종료시까지 도로 순찰 및 시설물 점검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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