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교육·문화·체험 공간인 '들락날락'을 활용해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어린이들이 영어를 재밌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집 앞 ‘들락날락’을 활용해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우리집 가까이 15분 생활권 내 위치하여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 2026년까지 200개소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 중 조성이 완료된 들락날락 11개소에서 3세~5세(종전 5세~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특별 수업 등을 포함한 놀이형·체험형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영어권 6개 국적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면 수업을 통해 영어권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만들고 노래하고 뛰고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재미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11개소 시범사업 운영 후 수업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사업성과 분석을 실시해 조성이 완료되는 들락날락으로 점차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세계 중심 도시로 도약을 위해 부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영어정책들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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