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PVC 바닥재 등을 생산하는 ㈜케이디에프가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충남도와 보령시 및 ㈜케이디에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관창일반산업단지에 32억 원을 투자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영일 ㈜케이디에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보령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은 충남 아산시에 본사를 둔 ㈜케이디에프로 지난 2009년에 설립하여 PVC 바닥재 등을 생산하는 기술·경영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케이디에프는 관창일반산업단지 내에 기존 공장과는 별개로 322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9082㎡규모의 공장을 오는 2026년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PVC 플라스틱 바닥재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장이 가동되면 621억 7600만 원의 생산 효과와 217억 5500만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이 보령경제의 희망을 견인하는 신호탄이 되어,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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