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김제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념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유관·사회단체, 공직자 등을 비롯해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선 축하공연에는 김제 금성중학교 관악부의 연주를 비롯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인구감소라는 공통된 주제를 공유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함께 살아요!”선창에 참석자 전원이“김제에서!”를 후창하며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인구의 날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김제시가족센터,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김제시성폭력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해 가족 프로그램 홍보,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임산부 체험, 신생아 속싸개 체험, 마더박스 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 등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에서 함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통해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찬 발돋움이 있었다”며 “김제시가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우리 김제의 백년지대계를 이끌고 갈 현재와 미래 세대에 대한 사회적 투자를 아낌없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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