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축제로 열린 제1회 완주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10일 전북 완주군에 따르면 동상계곡 물소리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운장산 동상계속에서 ‘만경강 따라~ 물소리 따라~ 동상에서 힐링하세요’라는 주제로 제1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를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장산 동상계곡에서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식전 공연(장구)을 시작으로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 도의원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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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상계곡의 중요성과 자연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선언문 낭독과 청정계곡 물소리 보존 염원 퍼포먼스(풍선 터뜨리기)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이어졌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전통적인 민속놀이, 물놀이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으며, 지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과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행사, 지역 맛집 체험, 아이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인기를 모았다.
유경태 동상계곡 물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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