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기부자가 공감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위해 답례품과 기부금 사용처 등 기금사업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으며, 자주 재원 확충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발굴된 사업에 대해 추진 가능성과 타당성 판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원회를 거쳐 기금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발굴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이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기금 조성 추정액인 2억 원의 85% 범위 내에서 내년도에 추진해 완료가 가능한 사업과 연차적 추진사업, 특히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동해시만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단, 기 추진중인 사업, 국도비 보조 매칭사업, 소모성 경비 등은 발굴 대상사업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9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병행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을 예정이다.
김형기 세무과장은 "기부금 참여자가 실질적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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