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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굴현터널~북면도로 확장 물꼬 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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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굴현터널~북면도로 확장 물꼬 틔나?

김영선 의원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적극 검토하겠다 대답 받아 내"

창원특례시의 근본적인 도로구조 개선사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김영선 경남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이 5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창원은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인데 주요 간선도로의 혼잡성이 심각하다"며 "창원이 최근 교통 혼잡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김포처럼 수도권은 아니지만 중소도시인 창원특례시와 같은 지역도 혼잡도로를 완화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선 경남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김영선의원실

또 "창원특례시는 2010년 3개 도시 통합(창원·마산·진해)으로 규모는 커졌으나 도로교통망은 개선되지 않아 도심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실제 창원시 주요 간선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6만 6916대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작년 기준 전국 일반국도 하루 평균 교통량 1만 3262대의 약 5배에 달한다"면서 "창원을 지나 부산·김해·밀양·양산·통영 등으로 향하는 도로의 혼잡도가 매우 심각해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서라도 지역 내 도심 혼잡도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선 의원은 "최근 제2국가산단으로 지정된 북면의 경우 현재 기준 인구가 4만3172명이나, 산단이 들어 설 경우 유입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굴현터널~북면도로 구간 국도 79호선을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부터 시행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5개년 계획에 개정안이 반영 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적극 설득함으로써 창원시 내 교통혼잡문제를 반드시 개선토록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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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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