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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마사회-과천시 지역사회 공헌활동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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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마사회-과천시 지역사회 공헌활동 맞손

□5일 협약식 개최…복지시설 대상 지원사업 우선 공모

한국마사회와 경기 과천시가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마사회-과천시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약식. ⓒ한국마사회

6일 마사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탁성현 마사회 홍보실장, 하승진 과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적인 지역사회공헌 아이템 공유,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과천 지역사회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과천시와 손잡고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관내 기관인 한국마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하는 노력이 과천의 성장과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사회와 과천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법인 시설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우선적으로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말박물관, 이은경·이세림 작가 초대전 'The Path' 개최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청년작가 이은경, 이세림 초대전 'The Path(더 패스)'를 개최한다.

▲이은경 '무제'(사진 위), 이세림 'Every horse can fly'.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두 작가는 ‘말’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된 ‘Path’라는 공통의 주제로 각자의 사유를 거쳐 재해석한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사전에서 ‘Path’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만든 작은 길, 사람이나 사물이 나아가는 길, 계획 등을 의미한다.

이미 만들어진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 즉 과거와 미래의 길 두 가지를 다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두 작가는 인간과 말이 걸어온 길과 또 나아갈 길에 대한 생각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먼저 주로 유리를 매개로 한 설치작업을 펼치는 이은경 작가는 ‘피아노’와 ‘작곡’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는 리드미컬한 요소가 많이 보인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작품은 5년 만에 인간과 사회, 환경에 대한 깊은 질문과 답을 담아내고 있다.

어느 날 산책 중에 우연히 마주친 말을 만나기 위해 계속 발걸음을 옮기게 되면서 막연했던 생각 속의 말이 작가의 작품 세계로 들어왔다고 한다. 이은경 작가의 작품은 인간과 말이 함께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수천 년의 길을 생각하게 한다.

평면과 설치 작업을 섭렵해온 이세림 작가는 최근 ‘이야기’를 공간 특성에 맞게 우화(allegory)로 풀어 드로잉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번 초대전에서도 ‘말’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작품 속에서 말은 다양한 서사와 상징으로 존재한다. 응시자로, 안내자로, 때로는 신앙의 대상으로서 존재한다. 작품에 담긴 상징과 서사 속에 숨은 말을 따라 길을 걸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내 보기 바란다.

이번 전시 기간 중 야간경마와 노을경마 시행으로 오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2시 30분~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로 관람시간이 변경되며, 8월 4일은 임시 휴관한다.

□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 -60kg급 세계랭킹 1위

한국마사회 유도단 소속 이하림 선수가 IJF(국제유도연맹) -60kg급에서 세계랭킹 톱1위에 올랐다.

▲이하림 선수. ⓒ한국마사회

6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하림 선수는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3위, 예루살렘 마스터즈대회 1위,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3위, 세계선수권대회 3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3위 등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3위 내 성적을 거두며 랭킹 점수를 쌓았다.

최근 세계유도는 전통강국 일본과 유럽 동구권,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선수층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 국내 선수들이 국제대회 무대에서 입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하림 선수의 세계랭킹 1위 달성은 국내 유도계에서도 큰 성과로 인정된다.

7월 기준 국내유도 선수 중 세계랭킹 5위권 이내의 선수는 남자팀에는 이하림 선수와 용인대 이준환(81kg, 세계랭킹 5위)선수 2명뿐이다. 여자팀도 허미미(-57kg, 5위)선수, 김하윤(78kg+, 4위) 선수 2명이다.

범위를 10위권 이내로 넓힌다 해도, 남녀 통틀어 안바울(-66kg, 세계랭킹 10위) 선수까지 총 5명에 불과하다.

세계랭킹 1위 발표 소식을 전해들은 이하림 선수는 “유도의 다양한 기술 중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가 가장 자신이 있는데 지금부터 훈련에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를 굳히기 하겠다”라며 소감 대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김재범 감독은 “이하림 선수는 현재 동일 체급에서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탑랭커 수준에 있음이 확실하다”라며 “다만, 정상급 선수는 본인 경기력에 가장 자신감이 넘칠 때를 조심해야 한다.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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