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 카카오톡·누리집 채널 개설

경기도는 이달부터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를 카카오톡(경기복G톡)과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경기복G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 채널이다. 언어장애 등 전화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개설했고, 콜센터 운영시간 외 시간 또는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인 경우를 대비해 예약 상담도 할 수 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누리집 이용 안내문. ⓒ경기도

카카오톡에서 '경기복지', '경기복G톡' 등을 검색해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복G톡은 상담원 채팅의 경우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상담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문의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도 가능하다. 챗봇 채팅은 24시간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서는 24시간 상시 긴급복지 위기 상담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다.

익명으로 복지상담과 제보가 이뤄져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다. 복지사업 안내, 관할 주민센터 찾기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포털사이트에서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를 검색 후 접속하면 된다.

이로써 경기도의 위기도민 발굴 및 제보 통로는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031-120),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경기복G톡(상담원 채팅 및 챗봇 채팅), 누리집 등 4개로 늘어났다.

김능식 복지국장은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의 상담 채널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도민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도와 시·군 및 민관 기관들의 협력도 강화해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