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추진할 시도6호선(광사~만송) 도로 확·포장 공사에 탄력이 붙었다.
이 공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쓸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7억 원을 확보했다.
이 중 11억 원은 시도6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에 사용한다.
이는 광사동 안납골교차로에서 만송동 중말교차로까지 도로를 총 1.75km를 연장하고, 폭을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삼숭~만송 구간 도로 확장 공사와 연계하면 지역 주민들이 더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시는 또 버스승강장에 온열 의자와 방풍 시설을 설치하는 한파 쉼터 확대 보급과 송추지하차도에 재난 안전 전광판을 다는 사업에 필요한 특교세도 각각 3억 원씩 확보했다.
강수현 시장은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은 많은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그런 만큼 특교세·특조금·국비 확보에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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