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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문재인 간첩? 그럼 윤석열은 간첩에게 임명장 받은 간첩 하수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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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문재인 간첩? 그럼 윤석열은 간첩에게 임명장 받은 간첩 하수인인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으로 표현한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은 간첩 하수인이었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전직 대통령이 간첩인 걸 70% 국민이 모른단 소리를 어떻게 공적 기구인 국무총리 소속 자문위원회에서 할 수 있나. 전직 대통령을 음해하고, 국민을 모욕하는 이런 사람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경찰제도 개편의 적임자인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은 2012년 대선때부터 국정원 개혁과제로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10년이 지난 오랜 논의를 이런 식으로 '간첩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방안'이라고 말하는 건 전광훈 목사같은 사람이 그야말로 이 정부와 여당 곳곳에 포진해있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해당 토론회에서 '문재인 간첩' 소리에 참석자들 사이에선 박수가 터졌다는 말까지 나오는데, 그럼 간첩한테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윤석열 대통령은 간첩의 하수인이란 말인가"라며 "협치는커녕 한줌의 보수 유튜버와 극우 목사들이나 좋아할만한 이야기하는 사람을 자문위원장에 앉혀놓을 수 없다. 당장 박인환 위원장을 해촉하라"고 말했다.

앞서 검사 출신인 박인환 위원장은 26일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과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최근 간첩사건의 특징과 국가안보' 토론회에 참석해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경찰 이관을 두고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관까지) 이제 6개월이 남았다. 70% 이상의 국민이 모르고 있다"며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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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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