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시청 앞 로터리에 시를 대표하는 상징조형물 설치를 위한 전국민 디자인 공모에 나섰다고 밝혔다.
디자인 공모에서는 동해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상징성(주제의 반영여부, 주변 건물과의 조화), 작품성 및 창의성(디자인 미적 가치, 주제 표현), 제작 용이성과 사후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을 중점 평가할 방침이다.
접수된 공모작품은 작품개요 및 의도, 배치도면(평면, 입면, 단면 등), 조감도, 설치 재질, 시공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까지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은 시 정체성, 상징성, 주변조화성,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실무부서 중심의 1차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전시민 의견수렴 선호도 조사), 3차·4차 심사(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등급에 따라 대상 1명(700만 원), 최우수 1명(500만 원), 우수 1명(300만 원)으로 각각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장려 5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동해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제안자에게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시는 발전 방향성을 담은 상징 조형물을 시청 앞 로터리(교통섬 폭 30m, 면적 706㎡)에 설치하기에 앞서 공감대 형성과 의견수렴을 위한 전 시민 대상 1차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타지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동해시의 랜드마크가 될 상징 조형물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상징 조형물은 동해시의 100년 정체성을 만들 각오로 사업 선정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과 함께하겠다”며 “미래지향적 브랜드 가치 창조를 위한 상징 조형물이 동해시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시민의 주민의식과 자부심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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