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보건소 제증명 서류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9월부터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건강진단서(국·영문), 예방접종증명서(국·영문)를 시청 및 4개동(천곡, 북삼, 북평, 발한) 무인발급기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그동안 보건소에서 서류 발급을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대리인의 위임장 및 신분증 제시 등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으나, 이번 무인발급기가 설치되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보건소 업무도 줄어드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특히,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시 홍역 등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학무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 접근성 및 편의성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우선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수요가 많을 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찾아보고 고민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 및 고품질 민원 감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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