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2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도·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합동워크숍은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전북교육청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교육청 뿐만 아니라 전북도 및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이 함께 했다.
코로나 이후 학업 중단율이 재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맞춤형 지원으로 학업중단예방 효과성을 높이고 내실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합동워크숍에서는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도·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별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방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한계점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학업 중단율을 낮추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7주 이내)를 적극 활용·독려하고 있으며 위기학생 조기 발굴을 위한 학교 상담 강화, 학업중단예방중점학교(120개교), 학업중단 우선지원학교(고 10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서함양, 진로, 문화예술 등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정서함양 관련 지원기관(18기관), 대안교육위탁기관(22개 기관)과 연계해 학업중단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해서는 전북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신속한 정보 연계를 통한 맞춤형 지원 및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합동워크숍은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면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학교 복귀를 돕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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