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충청권에서 열리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에서 나왔다.
의장협의회는 21일 대구에서 열린 2023년 제5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 등 충청권 4개 시·도의회가 제안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 560만 충청인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2조 7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 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충청권 시·도의회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회 마케팅 및 홍보방안, 시민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남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지난해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첫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전 세계에 충청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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