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성산공원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유아들의 이동 동선의 최소화, 차량 주차 등을 고려해 성산공원 주차장 인근 소나무 숲을 활용해 보도블록 보행로 정비, 침목계단 철거 및 데크 계단 설치, 체험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화장실 정비 등 유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숲 체험공간은 숲속 술래잡기놀이, 외줄건너기와 짧은 흔들다리 건너기 등 6종의 체험시설을 설치해 유아들이 산림 체험을 통한 창의력 발달,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가족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문화·휴양을 제공한다.
또한, 김제시는 금번 조성된 숲 체험공간과 연계해 성산공원내 노후 시설물 정비, 숲 대피소와 야외체험 학습장 등을 하반기에 추가 조성해 2024년도에는 산림청에 유아숲 체험원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산 공원내 산림자원을 활용한 유아숲 체험원 조성으로 육아 환경 개선과 아이들이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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