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 유달산과 삼학도 공원에 '목포의 눈물' 음원을 리메이크 곡으로 들려주면서 관광객과 대중가요 마니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유달산과 삼학도 공원에 목포를 대표하고 전 국민이 애창하는 '목포의 눈물'과 '목포는 항구다' '해조곡' 등의 음원을 가수 이난영의 목소리로 전달해 왔다.
최근에는 이 음원을 기성세대부터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 세대까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리메이크 곡들을 모아 들려주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레트로 음악의 매력으로 다양한 리메이크곡들이 발매되고 그에 따른 음원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 되는 추세에 따라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들은 노래를 익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삼학도 3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에 이난영 공원이 있으며 유달산에는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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