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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다중이용시설 9350곳 8월말까지 '화재 안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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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다중이용시설 9350곳 8월말까지 '화재 안전' 총력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숙박시설, 대형마트, 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관내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 9350곳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2단계로 나눠 화재 안전조사와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캠핑장 화재 안전관리 점검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다중시설 화재 안전관리는 다음달 18일까지를 1단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8월 말까지 2단계 안정적 관리기간으로 설정해 행정지도를 벌일 예정이다.

먼저 1단계 집중관리 기간 중 소방관서 별로 화재 취약 다중이용시설을 임의 선정해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불시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피난‧방화시설 차단,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2단계 기간에는 소방관서장 등이 소방훈련과 화재 안전 컨설팅 등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또 소방관서와 취약 시설 관계인이 누리소통망(SNS) 등을 활용해 여름철 화재 안전 수칙 등 화재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맞춤형 화재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4만4746건 중 여름철(6~8월)에 1만132건(22.6%)의 화재가 발생했다.

여름철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3685건(36.4%)으로 가장 많고, 부주의 3576건(35.3%), 기계적 요인 1368건(13.5%) 등의 순을 보였다.

홍장표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은 “과열 위험이 큰 낡은 전기기기는 교체하고 과열 예방을 위해 주변에 통풍 공간을 확보하는 등 화재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대책으로 도민들께서 안전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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