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지향하며 교육과 체육·문화·관광 등 각 분야로 효과를 확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9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경제가 나아지면 교육과 문화, 농업·농촌, 관광, 스포츠 등 각 분야도 좋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올해 상반기에 부서별·사업별로 미흡했던 사항에 대해 면밀히 원인 분석을 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도출해 하반기 업무 추진 시 확실하게 반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부서별로 하반기에 주요 업무를 미리 준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각종 주요 행사 등이 중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부서별로 사전에 철저한 준비 작업을 거쳐 신속한 추진에 나설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인 셈이다.
이에 앞서 각 부서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쟁점 현안 업무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제시하며 힘찬 추진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과 관련, 기획재정부의 1차 심의가 7월 3일까지 계속되고 7~8월 중에는 2차 심의와 미결·쟁점사업 심의가 이뤄지는 만큼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적게 반영된 사업 중에서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서는 ‘선택과 집중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제22대 총선공약 정책사업 추가 발굴을 위해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쟁점사업을 연계하고,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을 활용하는 한편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유 군수는 "일할 때는 ‘신바람 나게’, ‘재미있게’ 해야 한다"며 "국·과장급 등 간부들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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