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주민 3명이 크게 다쳤다.
19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3분께 다산동 모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버지와 딸, 사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민 116명이 긴급하게 몸을 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9명은 연기를 마셨다.
소방 당국이 20분 만에 불길을 잡으면서 더 큰 피해는 생기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