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미국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그의 고향인 경기 포천시에 희망나눔 성금을 기탁했다.
포천시는 이들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300만 원을 지난 15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샤나강 방장은 “임영웅의 생일(16일)을 기념해 회원들이 스스로 성금을 모았다”며 “그의 고향에 기부를 해 더 뜻 깊고 기쁘다.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일선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애틀 영웅시대 성금 기탁에 깊이 감사하다”라며 “이를 포천시 장애인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애틀 영웅시대는 지난해 8월에도 포천시를 방문해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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