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강구면 금호 1리와 병곡면 금곡 1리가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부문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30가구 이상의 마을을 대상으로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구축과 마을 환경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재해 위험지대 보강, 마을 안길 정비 등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영덕군은 지난 2017년 축산면 신기마을과 2019년 영덕읍 화수·대탄 마을, 2020년 강구면 소월 마을, 2021년 영덕읍 화수 1리와 병곡면 백석 1리 마을에 이어 올해 2개 마을이 추가 선정돼 총 8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광열 영덕ㅔ군수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사업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추가 발굴해 군민의 삶을 향상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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