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시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 서비스 제공과 편안하고 행복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담당 과장과 팀장급으로 구성된 도우미가 안내 명찰을 패용하고 △민원 불편 및 건의사항 담당 부서 전달 △복잡한 행정 절차 및 서식 설명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 안내 △몸이 불편한 시민의 거동 보조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령의 민원인은 “요즘은 무인발급기로 서류 발급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 직원들도 바빠 보여 도움을 요청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안내 도우미팀장이 직접 설명해줘 참으로 고마웠다”라며 세심한 민원 응대에 감사함을 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친절이 아닌 몸에서 우러나오는 친절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 한분 한분이 민원 서비스 혜택을 충분히 체감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제시는 민원인 전용 사무기기를 설치한 인터넷 플라자, 민원 대기자들을 위한 책 읽는 쉼터 등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