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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인 이하 작은 섬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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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인 이하 작은 섬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사업 실시

섬 별로 1천만원 지원 주택 개보수, 가전제품 수리 등 추진

완도군은 20인 이하의 주민이 거주하는 섬의 생활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3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은 정책에서 소외된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섬별로 1000만 원을 지원해 주택 개보수(도배, 장판 등)와 가전제품 수리, 마을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한다.

완도군에서는 금일 다랑도와 노화 장사도 등 4개 섬이 올해 사업 대상지이며, 지난 6월 9일 금일 다랑도에서 첫 번째 사업을 마쳤다.

▲완도군이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추진하며 가전제품을 교체하기 위해 배로 물품을 나르고 있다.ⓒ

금일 다랑도는 금일읍에서 개인 선박을 통해 30분을 이동해야 접근이 가능한 곳으로 16호 가구에 2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봉사 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와 마을 공동시설의 도배, 장판, 가전(TV, 냉장고) 수리 및 교체를 실시했다.

금일 다랑도 주민 A씨는 "그동안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공동시설이 노후화되어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개선해 주어 고맙다"고 전했다.

앞으로 군은 노화 장사도 등 3개 섬 주민들의 복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기석 완도군 지역개발과장은 "규모 있는 섬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소외됐던 섬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면서 "도서 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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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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