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홍준표, 대구퀴어문화축제 "협조 못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홍준표, 대구퀴어문화축제 "협조 못해"

정의당 대구시당 "혐오· 차별 ·선동"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퀴어문화축제 장소에 시내버스 우회 협조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정의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단순한 버스 우회 거부가 아니라, 혐오·차별 선동"이라고 꼬집었다.

정의당은 13일 "집회법상 집회는 신고 사안이다. 공공성 여부를 두고 누군가 판단해서는 안 된다"라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적법하게 신고된 집회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다. 허가가 아닌 신고만으로 집회·시위가 법적 보호를 받는 이유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퀴어 축제 때 주변 도로에 대해 버스 노선 우회 요청이 경찰에서 왔다"면서 "대구시로서 도로점용 허가나 버스 노선 우회를 할 만큼 (퀴어 축제가) 공공성 있는 집회로 보기 어려워 그런 조처를 할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 정의당 대구시당 로고 ⓒ 정의당 대구시당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