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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하 '방송'의 미래?…"죄송…시사프로 안하겠다" TBS '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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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하 '방송'의 미래?…"죄송…시사프로 안하겠다" TBS '납작'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현재 폐지돼 사라진 상태다. TBS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제기된 편향성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시사프로그램 자체를 당분간 편성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프로그램의 지난해 9월 1~2일 방송분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고는 행정 지도 단계로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등보다 한단계 낮은 수위다.

문제의 방송분은 김어준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형집행정지 불허에 대해 "너무 잔인하고 못됐다, 멍청한 검찰들"이라고 비판한 것 등이 문제가 됐다.

같은 날 TBS는 정태익 대표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TBS 라디오공개홀에서 '공정성 강화를 위한 TBS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정치적 편파 논란으로 인해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훼손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줬다"며 "시민들의 비판을 귀담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TBS는 출·퇴근 시간대에 음악이나 예능, 인문과학 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들을 편성키로 했고, 당분간 시사프로그램을 편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TBS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국민의힘은 TBS의 편향 방송 논란에 대해 공세를 벌였었다. 이후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폐지됐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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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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