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5일과 7~9일 나흘 간 전국 18세 이상 2004명을 대상으로 수행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5%P(포인트) 하락한 38.3%였다. 단 변화폭은 오차범위 안이다.
2주 전 조사에서 40%를 기록했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 주에도 39.8%(0.2%P↓)로 소폭 하락했었다. 2주 전 조사에서 56.7%로 떨어졌던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지난 주 57.4%(1.3%P↑)로 오르더니 이번 주 59%(1.6%P↑)로 다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4.2%(0.5%P↑), 국민의힘은 36.8%(2.6%P↓)였다. 양당 간 격차는 전주 4.3%P에서 7.4%P로 벌어졌다. 이밖에 정의당은 2.9%(0.6%P↑), 무당층은 14.2%(1.9%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유선 3% RDD·자동응답 방식으로 수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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