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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尹에 '물개 박수'만 쳐…대한민국 가장 한가한 집단이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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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尹에 '물개 박수'만 쳐…대한민국 가장 한가한 집단이 국민의힘"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서병수 의원이 김기현 체제의 지지율 답보 상태에 대해 쓴 소리를 냈다.

서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가 1년 전에 비해 줄어들었음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집권한 그 5년 동안 자행되었던 비리와 부패가 하루걸러 하나씩 터져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대표라는 자는 중국대사를 만나 굴종 외교가 어떤 건지 대놓고 드러냈다. G7과 IAEA는 못 믿겠다며 한․미․일 동맹을 거부하고 중화 패권주의에 편입되겠노라 나서는 민주당이다"라며 "이런 민주당과 엇비슷한 수준의 지지율로 엎치락뒤치락한다는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요즘 더는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겠다는 말을 부쩍 많이 듣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력한 집단도 국민의힘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한가한 집단도 국민의힘이란다"라며 "명색이 집권 여당인데 무엇 하나 끌어낸 아젠다가 있던가? 만들어낸 뉴스거리라고는 김재원과 태영호만 있지 않았던가?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선출직 최고위원은 초대받지 못해도 싸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당은 민심을 모으고 전달하는 곳이다. 집권 여당이 민생을 돌보고 윤석열 정부를 받쳐줘야 국정도 제대로 돌아간다. '우리 윤석열 대통령이 외교를 잘한다'라며 물개박수만 친다고 역할을 다하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서민의 삶은 어느 때보다 어렵다. 식당은 문을 닫고 가게는 활기가 없다. 계층 사다리가 사라져버린 시대에 청년은 갈 길을 잃었다. 이럴 때일수록 그래, 우리 한 번 해보자, 이런 결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국민에게 감동을 주려면 우리부터 바뀌어야 한다. 늦었지만 그래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병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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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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