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아 경북도의원이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최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된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히고 지난달 22일 SBS 보도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국과수에 의뢰된 10대 마약 감정 건수가 1290건이며 이중 양성투약자는 290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어 특별한 대응책을 고민했고, 무엇보다 예방교육 사업의 시행을 통해 마약 및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 처음부터 손대지 않게 하려고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하게 되었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안’에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지킬 시책 마련,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학생대상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실태조사, 예방교육 사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채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제340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