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8일부터 한 달간 건강과 나눔을 실천하는 순천시민 걷기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 보 걷기기부 참여자를 걷기앱 '워크온(Walkon)'에서 사전 예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시민의 건강 걸음수 1억 보가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 200만 원으로 기부돼 암,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주는 시민 걷기 운동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신의 휴대폰 구글플레이에서 걷기앱 '워크온(Walkon)'을 내려 받아 순천시 공식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걷기기부 캠페인 예약하기로 참여하면 된다. 걷기 기부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걷기 기부증이 발급된다.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순천시약사회에서 후원하며, 암투병을 하며 힘겹게 지내고 있는 시민 2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매일 1만 보씩 규칙적인 걷기를 통해 자신의 건강관리도 하고 자신의 걸음수를 기부해 건강이 취약한 시민에게 나눔을 실천할수 있는 착한 시민 운동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부터 시작한 걷기기부 캠페인에 2450명의 순천시민이 매일 만 보씩 자신의 걸음을 기부했으며, 승하(대표 임현우), 하이덴치과(원장 강인성)에서 각각 200만 원씩 후원해 암환자 4명에 각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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