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는 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6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어 조례안 5건, 기타안건 8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획감사실로부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안을 보고받았다.
행안부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소멸의 위기대응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이 매년받는 1조 원 규모의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방식을 변경해 최고등급(S등급)의 우수 지방자치단체가 받는 금액을 기존 120억에서 24억 늘어난 144억으로 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최고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기금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부서와 협업해 기금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효과적인 컨설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고향사랑기부제 기금 사업과도 연계해 기금투자계획의 평가체계 하에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단순히 기금 확보가 목적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창의적인 사업 계획의 마련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자 의장은 “올해 도입 2년차를 맞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하기 위해 집행부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인구위기 극복에 진정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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